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대하구이입니다. 대부도는 서울에서 가까워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곳인데요. 바다를 보며 먹는 대하구이의 감성은 어디에서도 느끼기 어렵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부도 대하구이 맛집으로 유명한 투투새우와 정일수산을 직접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해 드립니다. 두 곳 모두 신선한 대하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서 선택에 고민이 많았는데요. 각각의 장점과 아쉬운 점을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
| 구분 | 투투새우 | 정일수산 |
|---|---|---|
| 위치 | 고래뿌리 선착장 근처 | 연목이길 |
| 뷰 | 갯벌과 바다, 노을 | 작은 호수와 야외 테이블 |
| 대표 메뉴 | 왕새우 소금구이 1kg 5만원 | 왕새우 소금구이 1kg 4만9천원 |
| 특징 | 무알콜 맥주, 애견 동반 | 새우라면, 버터구이 |
목차
투투새우, 바다 앞 잔디밭에서 즐기는 오션뷰 대하구이
투투새우는 대부도 고래뿌리 선착장 근처 언덕에 있는 2층 건물입니다. 바로 앞이 갯벌과 바다로 펼쳐져 있어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매장 옆 자체 주차장이 있어서 차량 이동이 편리합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편이지만 주말에는 일찍 차는 게 좋습니다. 저는 지난 10월 초 토요일 오후 4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실내는 웨이팅이 없었지만 바다 앞 야외석은 이미 만석이었습니다. 차에서 잠깐 기다린 뒤 5시쯤 자리가 비어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 6시부터는 실내외 모두 웨이팅이 엄청 길어졌으니 주말 방문이라면 가능하면 오후 5시 이전에 도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위치와 영업시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아랫동심길 40에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합니다. 서울에서 1시간 정도 걸려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매장 입구에 주차 공간이 있지만 넉넉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대부도 특성상 대부분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 때문에 주말 저녁에는 조금 일찍 움직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션뷰 야외석과 분위기
야외에는 파라솔 아래 테이블이 놓여 있고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새우를 굽는 동안 노을이 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간조 때는 갯벌뷰가 보이지만 해가 지면서 분위기가 더욱 좋아집니다. 실내에도 좌석이 있지만 폴딩도어가 열려 있어 바람을 맞으며 식사할 수 있습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하고 상주견도 있어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메뉴와 가격
대표 메뉴는 왕새우 소금구이 1kg 5만원입니다. 두 명이 먹기에 알맞은 양이었고 생새우는 따로 빼서 회로 먹을 수 있습니다. 셀프 버터구이는 3천원에 추가할 수 있는데 프라이팬과 버터가 나와서 직접 구워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새우라면도 5천원으로 얼큰한 국물이 마지막을 책임져 줍니다. 아쉬운 점은 술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무알콜 맥주가 여러 종류 준비되어 있어 대신 마실 수 있습니다. 저는 칭다오 무알콜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투투새우 방문 팁
- 주말 오후 5시 이전 도착 추천
- 선불 주문 방식이라 테이블 번호 확인 필수
- 노을 시간대 야외석은 만석이 많음
- 버터구이는 새우 머리를 모아서 활용
정일수산, 야외에서 즐기는 신선한 대하구이
정일수산은 대부도 연목이길에 위치한 양식장 겸 식당입니다. 매장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수조에 새우가 가득 들어 있어 신선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는 단체 손님을 위한 넓은 좌석이 많고 아기 의자도 구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에 좋았습니다. 외부 테이블은 짚으로 엮은 파라솔 아래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식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말 1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서울불꽃축제 당일이라 운이 좋게도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메뉴와 가격
왕새우 소금구이 1kg은 4만9천원입니다. 포장하면 조금 더 저렴해서 캠핑장에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2인 기준 1kg, 3~4인은 1.5kg에서 2kg 정도 주문하면 적당합니다. 사이드 메뉴로 칼국수, 새우라면, 버터, 햇반이 있고 주류도 판매합니다. 야외 테이블은 인기석이라 사용 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됩니다.
정일수산의 매력
야외 테이블 바로 앞에 작은 호수가 있어 물멍하면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기본찬으로 묵은지 김치가 나오는데 잘 익어서 새우와 함께 먹으면 꿀맛입니다. 새우를 주문하면 사장님이 살아있는 새우를 바로 가져다 주셔서 파닥파닥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소금구이로 익힌 새우는 탱글탱글하고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매콤함과 담백함이 어우러집니다. 특히 새우 머리를 모아 버터구이를 하면 고소한 새우과자 같은 맛이 나서 놀랐습니다. 마지막에는 새우라면을 끓여 먹었는데 얼큰한 국물이 속을 편안하게 해 주었습니다.
대부도 대하구이 맛집 두 곳 비교
두 곳 모두 신선한 대하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투투새우는 바다와 노을의 감성이 뛰어나고, 정일수산은 야외 호수뷰와 묵은지 김치, 주류 판매가 장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투투새우의 오션뷰가 더 기억에 남았지만, 술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정일수산이 좋은 선택입니다. 올 가을 대부도 대하구이 맛집을 찾고 있다면 두 곳 모두 추천합니다. 대부도까지 와서 바다를 보지 못하면 아쉬우니 투투새우에서 노을을 감상하고, 다음 방문에는 정일수산에서 야외 분위기를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FAQ
Q: 대부도 대하구이 맛집 투투새우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A: 매장 옆 자체 주차장이 있고 10대 이상 주차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자리가 빨리 차니 오후 4시 30분 전에 도착하는 게 좋아요.
Q: 정일수산에서 대하구이와 함께 먹을 메뉴는?
A: 새우라면과 버터구이를 추천합니다. 새우라면은 얼큰하고 버터구이는 고소해서 대하구이와 잘 어울립니다.
Q: 두 곳 모두 예약이 필요한가요?
A: 두 곳 모두 예약제가 아니라 선착순입니다. 주말 피크 시간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으니 평일이나 오픈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